유안타증권 “코리안리, 성장동력 공동재보험 시장 확대 기대”
구현주 기자 2024. 1. 22. 08:42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올해 코리안리재보험은 차별화된 성장 동력인 ‘공동재보험’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공동재보험은 재보험사에 위험보험료만 지급하는 전통적 재보험과 달리 영업보험료(위험보험료+저축보험료+부가보험료)를 재보험사에 지급하는 재보험계약을 의미한다.
22일 유안타증권은 이같은 전망을 담은 리포트를 내놓았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자본비율은 낮은 보험사를 중심으로 가용자본을 확대하기 위해 수익성을 낮추고 양적인 성장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곧 해약환급금 준비금 증가 폭이 이익을 상회해 배당가능이익이 소진됨을 의미하기에 결국 공동재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안리 작년 4분기 실적은 저이원 채권 교체매매에 따른 금융상품 처분손실 등으로 소폭 적자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이는 상반기 기타보험손익 확대 등으로 급격히 증가한 이익을 미래 이익 재원으로 적립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이를 통해 올해 안정적인 이익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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