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준 "추운 날 카페에서 로베르트 슈톨츠의 '비엔나 카페 왈츠'를"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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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서 로베르트 슈톨츠의 음악을 소개했다.
김영철이 "로베르트 슈톨츠, 처음 소개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나웅준은 "맞다. 이 슈톨츠는 1900년에 데뷔한 오스트리아 음악가다. 가장 먼저 극장 지휘자로 데뷔했고 주로 오페레타를 지휘했다"라고 답하고 "오페레타는 기존 오페라보다 짧고 내용도 아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장르다. 기존 오페라를 사극에 비유한다면 오페레타는 시트콤이라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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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서 로베르트 슈톨츠의 음악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드라마 '마에스트라' 보니까 지휘자는 모든 악기의 변화를 다 잡아내더라. 그 많은 소리가 진짜 다 들리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나웅준이 "실제로 지휘자분들 보면 그 변화들을 다 잡아낸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웅준은 오스트리아 음악가 로베르트 슈톨츠의 '비엔나 카페 왈츠'를 소개하며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차 한 잔 또는 커피 한 잔이 잘 어울린다. 그래서 카페에서 사용하면 좋은 클래식을 준비했다. 제목과 분위기 때문에 선곡했다. 우리가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혼자 커피를 마실 때 스마트폰을 보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잠시 이 음악과 함께한다면 그 시간이 좀 더 특별하게 느껴질 것 같다. 혹은 카페가 아닌 공간에서 티타임을 즐길 때 이 음악을 들어보시면 그 장소가 분위기 좋은 오스트리아 빈의 한 카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김영철이 "로베르트 슈톨츠, 처음 소개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나웅준은 "맞다. 이 슈톨츠는 1900년에 데뷔한 오스트리아 음악가다. 가장 먼저 극장 지휘자로 데뷔했고 주로 오페레타를 지휘했다"라고 답하고 "오페레타는 기존 오페라보다 짧고 내용도 아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장르다. 기존 오페라를 사극에 비유한다면 오페레타는 시트콤이라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웅준은 "오페레타는 1800년대 중후반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장르다"라며 "이 슈톨츠는 오페레타 극장의 지휘자로 활동하다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를 연주하고 자신도 직접 오페레타와 왈츠를 작곡하기로 결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철이 "작곡가로도 사랑을 받았냐?"라고 묻자 나웅준은 "그렇다. 여러 히트작들을 작곡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진 오페레타가 없지만 1900년대 초반 오스트리아 빈에서 나름의 성공을 거두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 활동들이 더 재미있다. 1940년대 독일 나치를 피해 미국으로 간 슈톨츠는 영화음악을 작곡하게 된다. 그리고 1950년대 나치 몰락 후 다시 오스트리아 빈으로 돌아와서는 아이스 오페레타를 작곡하게 된다"라고 답했다.
"아이스 오페레타라고 하면 피겨할 때 아이스, 은반 위의 요정 할 때 아이스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나웅준은 "맞다. 1945년부터 1974년까지 오스트리아 전통 피겨 스케이팅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성공을 거둔 아이스쇼에서 슈톨츠는 총 19개의 아이스 오페레타를 작곡하면서 당시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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