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하다 인도 난간 '쾅'…차량 전도, 20대 운전자 병원행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술에 취한 채로 운전하다 인도 난간을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밤 10시40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 운전 중 우회전하다가 인도 난간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차량이 운전석 쪽으로 전도되면서 A씨가 부상을 입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 이송됐다. 인도도 일부 손상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는 병원에서 퇴원한 상태"라며 "추후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