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쓰던 틀니가 '1300만원'?…도대체 누구 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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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한 틀니가 경매에 나온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경매회사 코츠월드옥션컴퍼니는 다음 달 6일 잉글랜드 첼트넘에서 처칠 전 총리의 틀니 세트 한 개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CNN은 처칠 전 총리가 윗니로 썼던 이 틀니 세트는 금으로 제작됐으며 최대 8000파운드(약 13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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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한 틀니가 경매에 나온다. 이는 약 13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경매회사 코츠월드옥션컴퍼니는 다음 달 6일 잉글랜드 첼트넘에서 처칠 전 총리의 틀니 세트 한 개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CNN은 처칠 전 총리가 윗니로 썼던 이 틀니 세트는 금으로 제작됐으며 최대 8000파운드(약 13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매에 나올 틀니는 2차 대전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처칠 전 총리의 치과의사가 디자인하고 기술자 데릭 커들리프가 만들었다.
이 틀니 세트는 지난 2010년 영국에서 경매에 나와 2만3700달러(당시 약 28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한편 처칠 전 총리는 20대 때 치아 여러 개를 잃은 뒤 틀니 세트 2개를 항상 갖고 다니면서 대중 앞에서 연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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