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대선제분 공장’ 주변 재개발…24층 높이 업무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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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지어진 밀가루 공장인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주변에 24층 높이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21일 영등포구청은 '대선제분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 1구역 5지구(1-5지구)'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열람 공고했다.
앞서 영등포구청은 2022년 대선제분 일대 재개발 1구역 1지구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승인하기도 했다.
대선제분 공장은 1구역 4지구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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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800% 높여 고밀개발
최고 높이 119m로 규제 완화
1936년 지어진 밀가루 공장인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주변에 24층 높이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용적률이 당초 660% 안팎에서 800%로 늘어난 게 주목된다. 최고 높이도 100m 이하에서 119.4m 이하로 올랐다. 그 대신 기부채납 해야 하는 면적이 기존보다 195.5㎡ 늘었다. 보행통로를 정비하고 개방형 녹지를 도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앞서 영등포구청은 2022년 대선제분 일대 재개발 1구역 1지구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승인하기도 했다. 1지구는 최고 19층 높이 공동주택(141가구)과 오피스텔(60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선제분 일대 재개발은 1구역(3만 7422㎡)과 2구역(2만 2368㎡)으로 나뉘어져 추진되고 있다. 1구역은 7개 지구, 2구역은 8개 지구로 나뉘어 있다. 대선제분 공장은 1구역 4지구에 속한다. 대선제분은 경성방직(현 타임스퀘어)과 OB맥주 공장(현 영등포공원) 등과 함께 한때 영등포 제조업의 상징으로 꼽혔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18년 근대문화유산이라며 민간주도 도시재생 1호 사업으로 선정한 이유다.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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