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유바이오로직스, 수익창출 기업으로 탈바꿈… 투자의견 ‘매수’”

정민하 기자 2024. 1. 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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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유바이오로직스가 올해부터 약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DS투자증권은 유바이오로직스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보다 89.1% 늘어난 1283억원, 748.9% 증가한 328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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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유바이오로직스가 올해부터 약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 주가는 1만5000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유바이오로직스는 1만220원에 마감했다.

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 /뉴스1

DS투자증권은 유바이오로직스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보다 89.1% 늘어난 1283억원, 748.9% 증가한 328억원으로 전망했다. 2023년 4분기의 경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한 260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 연간으로도 영업이익 약 39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3분기 지연됐던 선적물량이 4분기에 인식되면서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공공백신은 입찰을 통해 더 저렴한 업체가 선정되지만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년부터 단독 공급업체로 가격 협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에 백신 평균 단가(P)가 2023년 1.66달러에서 2024년 평균 1.88 달러로 큰 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더불어 오는 3월부터 가동될 2공장 DS를 통해 기 수주받은 4930만 도즈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러한 P, Q(매출) 동반성장을 통해 유바이오로직스는 올해부터 3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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