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 중소형 조선산업 고도화 추진…지역소멸 대응

조정호 2024. 1. 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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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영도구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중소형 조선산업 구조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영도구를 중심으로 수리조선 등 중소형 조선산업의 고도화를 끌어내고 부산시 스마트 수리조선지원센터 운영사업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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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공모 선정 12억원 투입…수리조선 공정 개선 등 지원
부산 대선조선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영도구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중소형 조선산업 구조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소형 조선산업은 중소형선 수리·건조, 숙련 기술 기자재,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자재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영세한 영도구 중소형 조선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고도화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된다.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사업'은 중기부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내 지역 사업모델 발굴과 사업화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와 영도구는 부산테크노파크, 중소조선연구원, 티랩 등과 함께 지난해 12월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고, 평가위원회에서 A등급을 받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와 영도구는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협의체 운영, 컨설팅 지원, 시제품 개발, 공정 개선 등으로 수리조선 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영도구를 중심으로 수리조선 등 중소형 조선산업의 고도화를 끌어내고 부산시 스마트 수리조선지원센터 운영사업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도구 중소형 조선 산업의 중장기 비전 [부산시 제공]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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