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벼랑 아래로 떨어졌다…♥홍예지와 신분 위장('환상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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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과 홍예지가 알콩달콩한 도피 생활을 이어간다.
22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6회에서는 사조 융(황희 역)의 위협을 피해 달아난 사조 현(박지훈 역)과 연월(홍예지 역)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감정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연월은 왕을 시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투옥됐고, 그런 연월을 구하고 싶었던 사조 현은 악희(박지훈 역)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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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박지훈과 홍예지가 알콩달콩한 도피 생활을 이어간다.
22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6회에서는 사조 융(황희 역)의 위협을 피해 달아난 사조 현(박지훈 역)과 연월(홍예지 역)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감정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연월은 왕을 시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투옥됐고, 그런 연월을 구하고 싶었던 사조 현은 악희(박지훈 역)를 소환했다. 무사히 연월을 구해낸 악희는 그를 자신의 은신처로 데려가 돌봐 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고, 사조 융(황희 역)의 추격을 피해 함께 도망치다 벼랑 아래로 추락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평민들의 복식을 한 채 민가에 몸을 숨긴 사조 현과 연월의 모습이 담겼다. 악희 대신 다시 나타나 연월을 돕는 사조 현, 그리고 그에게 의지해 사조 융의 위협에서 벗어나는 연월의 관계가 또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시선을 끈다.
태자와 후궁의 관계였던 사조 현과 연월은 평범한 부부 같은 모습으로 위장해 신분을 숨기고, 크고 작은 위기를 함께 이겨내며 서로에게 가까워진다. 자기 어깨에 기대 잠든 연월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사조 현, 파랗게 새벽이 밝아올 때까지 함께 밤을 지새우고 아옹다옹 다투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이전까지와는 다른 다정한 분위기가 느껴져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이처럼 연월이 눈앞에 번갈아 나타나는 사조 현과 악희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잡을지, 그의 진심이 두 남자 중 누구에게 향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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