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 2주 연속 1위인데 흥행은 영…

손정빈 기자 2024. 1. 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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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2부'가 2주차 주말 27만명을 불러 모아 가까스로 100만 관객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다만 지난 10일 공개 이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는데도 저조한 흥행세를 이어가며 1부 관객수를 넘기지 못할 거로 예상된다.

'외계+인 2부'는 19~21일 27만7550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유지했다.

'외계+인 2부'는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지만, 다시 한 번 흥행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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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연속 1위에도 109만명 그쳐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외계+인 2부'가 2주차 주말 27만명을 불러 모아 가까스로 100만 관객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다만 지난 10일 공개 이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는데도 저조한 흥행세를 이어가며 1부 관객수를 넘기지 못할 거로 예상된다.

'외계+인 2부'는 19~21일 27만7550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9만2880명이다. '외계+인 2부'는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지만, 다시 한 번 흥행에 실패했다. 2022년 7월 공개된 '외계+인 1부'와 이번 2부 제작비는 총 700억원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1500만명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1부는 154만명에 그쳤고, 2부는 100만명대에 머물고 있다. 2부 관객수는 1부 수치를 넘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계+인' 2부작은 현재와 630년 전 고려 시대를 오가며 특별한 힘을 가진 신검(神劒)을 차지하기 위해 과거와 미래 인물들이 한 데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암살'(2015) 도둑들'(2012) 등으로 1000만 영화 두 편을 만든 최동훈 감독이 연출했다. 김우빈·김태리·류준열·염정아·조우진·김의성·이하늬 등이 출연했고, 2부에선 1부에 등장하지 않은 진선규도 합류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위시'(13만3777명·누적 121만명), 3위 '서울의 봄'(9만1065명·누적 1296만명), 4위 '인투 더 월드'(6만7838명·누적 24만명), 5위 '노량:죽음의 바다'(6만2262명·누적 450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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