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 찾아가는 의료버스 운영 기관 모집

조정호 2024. 1. 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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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찾아가는 건강의료 서비스 사업'으로 의료버스를 위탁받아 운영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의료 서비스 사업은 첨단 의료 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타고 전문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문 검진과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버스 운영 사업 의료기관은 의료 취약계층 방문 의료서비스, 만성질환 관리, 의료버스 홍보사업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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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버스 5대 위탁…지난해 복지관 등 8천459명 진료
부산시 취약계층 찾아가는 의료버스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찾아가는 건강의료 서비스 사업'으로 의료버스를 위탁받아 운영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의료 서비스 사업은 첨단 의료 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타고 전문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문 검진과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의료비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검진·상담 등을 제공하고자 도입됐다.

의료버스 운영 사업 의료기관은 의료 취약계층 방문 의료서비스, 만성질환 관리, 의료버스 홍보사업 등을 한다.

위탁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의료버스 5대를 개별로 위탁한다는 계획이다.

1개 의료기관에서 다수 의료버스 운영도 가능하다.

응모 자격은 부산지역 보건의료기관 또는 보건의료 관련 비영리단체이다.

부산시 시민건강국 관계자는 "지난해 복지관뿐만 아니라 산복도로, 쪽방촌, 산성마을 등 병원에 가기 어려운 곳에 거주하는 시민과 노숙인, 온라인 기반 노동자, 장애인 등 8천459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시민의 건강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 [부산시 제공]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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