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러려고 토트넘 떠났나? 뮌헨서도 우승컵 못 들어 올릴 판...뮌헨, 브레멘에 충격패, 1위 레베쿠젠과의 차이 좁히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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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토트넘 탈출 명분은 우승컵 들어 올리기였다.
토트넘에서는 이루지 못할 것으로 판단,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갈길 바쁜 뮌헨은 21일(한국시간) 중하위권 클럽인 브레멘과의 홈 경기서 0-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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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필 케인이 합류한 이번 시즌 뮌헨은 복병을 만났다. 레베쿠젠이었다.
레베쿠젠은 현재 승점 48로 한 경기 덜 치른 뮌헨에 7점이나 앞서 있다.
그렇지 않아도 갈길 바쁜 뮌헨은 21일(한국시간) 중하위권 클럽인 브레멘과의 홈 경기서 0-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날 뮌헨은 무려 22개의 슛을 쏘고도 단 한 골도 얻지 못했다. 케인을 비롯해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등 공격수들이 제 몫을 못 했기 때문이다.
김민재가 아시안컵 차출로 빠진 수비진 역시 브레멘의 역습에 허둥댔다. 결국 후반 14분 미첼 바이저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골닷컴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은 분노했다.
그는 "처음 70분 동안 우리는 우승 타이틀을 위해 뛰고 싶어하는 팀처럼 보이지 않았다"며 "브레멘에게 승리는 매우 당연한 것이었다. 우리는 너무 많은 반격을 허용했고, 너무 많은 결투에서 패했으며, 구조를 잃었다"고 개탄했다.
이어 "오늘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거의 없었다. 우리는 엉성하고 정적이었다. 충분하지 않다. 왜 그렇게 많은 선수들이 훈련에서 보여준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지 설명할 수 없다"고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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