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점차 커지는 HBM 시장"-상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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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한미반도체가 지난해 4분기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분석했다.
그는 "올해도 HBM 시장의 고성장과 가파른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며 "HBM 최종 패키징을 담당하는 TSMC의 CoWos(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 생산능력(CAPA)과 연말까지 2배 증가할 예정임에도 HBM은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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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한미반도체가 지난해 4분기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분석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은 올해도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줄어든 52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5%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 19일 에프앤가이드 기준 전망치인 영업이익 88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깜짝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글로벌 HBM 수요 증가에 따른 고객사 HBM3e 양산 타임라인이 앞당겨지면서 본더(Bonder) 매출 인식 규모가 기대보다 큰 173억원을 기록했다"며 "약 40억원 규모의 대손충당금/재고평가손 환입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HBM 시장의 고성장과 가파른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며 "HBM 최종 패키징을 담당하는 TSMC의 CoWos(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 생산능력(CAPA)과 연말까지 2배 증가할 예정임에도 HBM은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HBM 전체 시장 규모는 약 15조원으로 예상되고, HBM3e의 비중은 45%로 예상된다"며 "한미반도체는 HBM 글로벌 선두 업체를 고객사로 둔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의 가시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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