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발라더 황제' 김정민, 4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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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록발라더 김정민이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정민 전국투어 콘서트 : LIVE STAR'가 오는 2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개최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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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록발라더 김정민이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정민 전국투어 콘서트 : LIVE STAR'가 오는 2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개최된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2018 열린 'RE:START(리:스타트)' 이후 오랜만에 열린 단독 전국투어 소식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김정민 전국투어 콘서트 : LIVE STAR'는 오는 2월 25일 서울(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을 시작으로 3월 17일 대구(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3월 24일 부산(KBS홀), 4월 7일 부천(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4월 14일 군산(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개최가 결정됐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다른 지역에서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정민의 대표 히트곡인 '슬픈 언약식', '애인', '무한지애' 등 수십 곡의 명곡들을 원키, 원음으로 들려줄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11월 발매된 '영원'을 첫 라이브 무대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으로 더욱 기대가 모인다.
지난 1999년 발매된 SKY 최진영의 곡을 일렉트로닉 발라드로 재해석한 '영원'은 김정민에게 특히 의미가 깊은 곡이다. 원곡이 원래 김정민에게 올 뻔했던 데다 그와 최진영은 막역한 사이이기 때문이다. 이에 김정민은 최진영이 떠난 뒤 큰 충격을 받아 오랫동안 '영원'을 부르지 못했다고.
그런 그가 이 곡을 앨범으로 발매하게 된 것은 최진영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곧 다가오는 3월 29일 최진영의 14주기를 앞두고 김정민은 "많은 분들이 진영이를 오래도록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영원'을 언제나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곡에 담았다"고 밝혔다.
2024년은 김정민이 데뷔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김정민은 "30년을 자축 기념하고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저를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또 옛 친구를 다시 만나는 기분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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