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무당 김고은, 데뷔 후 가장 새로운 얼굴

조연경 기자 2024. 1. 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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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또 한 번 한계 없는 도전에 나선다.

김고은은 오는 2월 개봉하는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에서 원혼을 달래는 카리스마 무당 화림으로 분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화려한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김고은은 드라마 '작은 아씨들' '유미의 세포들' '도깨비', 영화 '영웅' 등을 통해 세심한 연기력을 펼치며 자신만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파묘'에서 맡은 화림은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무당으로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에게 파묘를 제안하며 사건의 포문을 여는 인물이다.


김고은은 “전문성이 드러나는 역할이기 때문에 어설퍼 보이지 않기 위해 익숙해지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무속인 선생님의 개인 번호를 받아서 수시로 연락하고 집에도 찾아갔다. 굿 장면을 위해서는 영상을 찾아보고 수차례 리허설을 하며 디테일을 완성했다"고 전해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 든 열연을 기대하게 만든다.

실제 김고은이 화림으로 대살굿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담은 예고편은 예비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민식 유해진 등 선배들이 극찬한, 김고은의 새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파묘'는 2월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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