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 나선 솔라엣지…인력 16% 해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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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태양광 기업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가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을 감축한다.
솔라엣지는 멕시코에서 제조를 중단하고 중국에서 제조 능력을 축소하는 등 비용 감축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지비 랜도 솔라엣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역학에 맞춰 비용 구조를 조정하기 위해 매우 어렵지만 필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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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태양광 기업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가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을 감축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솔라엣지가 전 세계 인력의 약 16%인 약 9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솔라엣지는 멕시코에서 제조를 중단하고 중국에서 제조 능력을 축소하는 등 비용 감축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경상용차 e-모빌리티 활동도 종료했다.
지비 랜도 솔라엣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역학에 맞춰 비용 구조를 조정하기 위해 매우 어렵지만 필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태양 에너지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라엣지는 2006년 설립된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나스닥시장에서 주당 300달러 넘는 가격에 거래됐지만 지난해 3분기(7~9월)에는 영업적자를 내며 주당순이익(EPS) -1.08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0.44달러)보다 악화한 실적이다. 분기 매출은 7억2530만달러로 같은 기간 13.32% 줄었다.
주 매출처인 미국과 유럽에서 수요가 둔화한 영향이 크다. 친환경 규제가 강하기로 유명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작년 4월부터 옥상 태양광 패널 설치에 따른 보조금을 삭감했고, 유럽에서는 주택용 태양광 수요가 급감해 재고가 쌓였다.
솔라엣지 주가는 최근 1년간 77.65%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69.11달러에 마감했다.
한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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