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격 잔류’ 이청용, 22일 가고시마 전훈 합류…다수 팬 “종신 계약” 떼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적설을 뒤로하고 전격적으로 울산HD(옛 울산 현대) 잔류를 확정한 '블루드래곤' 이청용(35)이 22일 팀의 2차 동계전지훈련지인 일본 가고시마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울산 사정을 잘 아는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이청용은 계약 기간 마지막 해인 올해도 홍명보호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 구실을 하게 됐다.
이청용의 잔류 소식이 전해진 뒤 울산 주요 커뮤니티도 들썩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이적설을 뒤로하고 전격적으로 울산HD(옛 울산 현대) 잔류를 확정한 ‘블루드래곤’ 이청용(35)이 22일 팀의 2차 동계전지훈련지인 일본 가고시마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울산 ‘홍명보호’는 1차 전지훈련지이던 일본 이시가키에서 몸만들기에 주력한 뒤 21일 가고시마로 이동했다. 울산에서 개인 훈련하던 이청용은 마침내 선수단에 합류해 새 시즌 비전에 동참한다.
울산 사정을 잘 아는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이청용은 계약 기간 마지막 해인 올해도 홍명보호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 구실을 하게 됐다.
2020년 11년간의 유럽 리그 생활을 마치고 울산을 통해 K리그에 복귀한 그는 ‘축구 도사’라는 애칭 답게 높은 수준의 경기력으로 팬의 사랑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뒤 2022년엔 주장 완장을 차고 울산이 17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당시 K리그 최우수선수상(MVP)까지 품었다.
지난해에도 특급 조커이자 박용우(알 아인)가 하반기에 중동으로 떠나 발생한 3선 지역 대체자로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울산이 사상 첫 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데 소금 같은 존재였다.
이번 겨울 이청용이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울산을 떠난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는 제2 전성기를 연 울산 생활에 만족하면서 팀의 비전을 두고 홍 감독과 가장 많은 소통을 해왔다. 자연스럽게 견해차도 존재했다.
이청용의 팀 이탈과 관련한 얘기도 미래를 두고 대화하다가 생긴 오해에서 비롯됐다. 장시간 국가대표팀과 클럽을 오가며 신뢰를 쌓은 둘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다시 손을 잡게 됐다. 최근 이청용은 홍 감독과 통화하며 팀의 선참으로 본분을 다할 뜻을 전했다. 홍 감독도 그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이번 겨울 김민우, 고승범 등 2선에 새로운 엔진 구실을 할 ‘새 얼굴’을 수혈한 울산은 이청용의 합류로 더욱더 다채로운 미드필더진을 구축하게 됐다. 무엇보다 울산 5년 차가 된 이청용의 그라운드 안팎 존재감은 동료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이적설이 불거졌을 때도 주민규, 김기희 등 팀 내 주력 요원이 직접 나서 잔류를 요청했을 정도다.
이청용의 잔류 소식이 전해진 뒤 울산 주요 커뮤니티도 들썩였다. 대다수 팬은 2020년대 ‘울산 왕조 구축’에 이바지한 이청용을 언급하며 ‘종신 계약’을 바라는 목소리를 냈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이어트 잘했네” 고은아, 수영복에 핫팬츠로 늘씬한 몸매 자랑... 방효진에서 고은아로
- ‘신발끈 고쳐매며’ 전혜진, 남편 이선균 보내고 22일만 근황 공개
- 김사랑? 몰라보겠네...더 어려진 듯 청순 비주얼 자랑
- 현아, ♥용준형과 공개 연애에 날선 반응, “구하라 친구가 그래도 되나?”
- ‘문책성 교체 논란’ 이기제, 입 열었다…“경기력 당연히 만족 못해, 감독과 얘기한 건 없어”
- ‘허무 개그’ 이진환, 월 2천만 원 오마카세 사장 근황 “최고 찍을 때는 2,500~3,000만 원”
- ‘문책성 교체 논란’ 이기제, 입 열었다…“경기력 당연히 만족 못해, 감독과 얘기한 건 없어”
- “안일했다”…골대 비었는데, ‘뻥’ 날린 조규성의 자기반성 [SS도하in]
- “운동량 늘리는 중”…그리웠던 황소, 30분 먼저 ‘워밍업→‘해피한 모습’으로 훈련 돌입 [SS
- 이강인에 ‘관심’ 프랑스 언론도 클린스만호 지적, “생산적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