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스 수비를 파괴했다” 바르사 팬들이 부진에도 웃을 수 있는 이유…‘16세’ 초대형 유망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르셀로나 최고의 재능' 라민 야말이 맹활약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야말이 베티스의 수비를 파괴했다"라며 "1군에서 활약한 유소년 선수 중 최고다. 베티스 수비진에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득점은 없었지만 승리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다"라고 호평했다.
다른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야말은 득점하지 못했지만 바르셀로나 승리에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겨우 16세에 불과한 윙어는 베티스에 끊임없는 악몽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 최고의 재능’ 라민 야말이 맹활약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를 만나 4-2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 승리에 앞장선 선수는 페란 토레스였다. 토레스는 전반 21분, 후반 3분, 후반 추가 시간 2분 골 맛을 보며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후반 45분엔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토레스만큼 경기에 영향을 미친 선수가 있다. 라민 야말이다. 이날 야말은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특유의 드리블과 센스로 베티스의 수비를 괴롭혔다. 또 후반 추가 시간 팀의 네 번째 골을 도왔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야말은 풀타임 활약하는 동안 경기에서 가장 많은 드리블(5회)을 성공했다. 기회 창출 3회, 상대 박스 안 터치 7회 등을 기록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야말이 베티스의 수비를 파괴했다”라며 “1군에서 활약한 유소년 선수 중 최고다. 베티스 수비진에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득점은 없었지만 승리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다”라고 호평했다.
다른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야말은 득점하지 못했지만 바르셀로나 승리에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겨우 16세에 불과한 윙어는 베티스에 끊임없는 악몽이었다”라고 칭찬했다.
경기 후 야말은 TV3를 통해 “우리는 승점 3점에 매우 행복하다. 여기서 어떤 팀도 이기지 못했다. 매우 어려운 경기였지만 우리는 매우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많은 자신감을 얻기 위해 우리는 수요일(현지 시간) 빌바오에서 매우 중요한 경기가 있다. 오늘 승점을 얻지 못했다면 우리는 거의 리그에 작별 인사를 할 뻔했다.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라고 덧붙였다.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기대하는 최고의 유망주다. 라 마시아에서 월반을 거듭하며 1군에 진입했다. 야말은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시즌 베티스를 상대로 출전하며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그 최연소 데뷔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라리가 9라운드에서 그라나다를 상대로 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동시에 라리가에서도 가장 어린 나이에 득점한 선수로 기록됐다.
야말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2라운드 FC 포르투를 상대로도 선발 출전했다. 이 또한 새로운 기록이었다. 야말은 UCL 최연소 선발 출전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스페인 국가대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야말은 16세 57일의 나이로 스페인 국가대표팀 최연소 데뷔자가 됐다. 내친김에 골까지 넣었다. 후반 28분 특유의 왼발 슈팅으로 득점하며 역대 스페인 최연소 득점자로 등극했다.
팀 내 최고 유망주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3점을 쌓았다. 현재 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리그 3위에 있는 상황이다. 만약 이 경기에서 패배했더라면 우승 경쟁이 사실상 끝날 수도 있었다. 야말 덕분에 바르셀로나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 SNS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점점 어려워지는 '이 선수'의 첫 우승에 대한 꿈...분데스 18경기 무패 행진 이어가는 레버쿠젠
- '충격' 호날두의 '메시 수상' 저격…''난 더 이상 FIFA의 상을 믿지 않는다''
- ‘이렇게 재밌는 선수였어?’ 2미터 공격수가 문신이 없는 이유…“내가 하면 전 세계 잉크 공급
- 'Here We Go' 로마노가 밝혔다! 토트넘, UCL 최연소 득점 3위 윙어 영입 곧 중요 단계 진입...이적은 7
- “맨유가 어떻게 이 지경이 됐을까?”…새로운 CEO의 숨기고 싶은 과거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