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위성사업 가치 반영 본격화…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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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2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국내 위성 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며 위성과 UAM 사업 등 신성장 동력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우주개발 예산 증액 기조에 더해 최근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까지 통과되며 위성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며 "위성과 UAM 사업에서 확인되는 긍정적인 성과는 한화시스템의 적용 멀티플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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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메리츠증권은 22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국내 위성 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며 위성과 UAM 사업 등 신성장 동력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7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35.3%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8640원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233억원, 매출액을 7812억원으로 예상하면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봤다. 방산 부문의 국내 정산이 3분기 선제 이뤄진 점과 자체적인 경상개발비 반영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훼손돼서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단기 실적보다는 위성·UAM 사업 모멘텀에 주목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4일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SAR 위성을 발사, 성공적으로 지상의 기지국과 교신까지 성공했으며 추가 군 정찰위성 SAR 2/3호기 발사가 올해 4월과 11월 예정돼 있다.
또 관측 위성뿐만 아니라 민간 저궤도위성을 활용한 군 통신 위성 체계에 관계기업인 원웹 위성군이 채택, 군수 사업은 물론 앞으로 민수 위성통신 사업으로의 확장성도 보유하고 있다. UAM 사업도 지난해 오버에어사가 시제기 제작을 완료하는 등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방산 사업은 국내·외 수주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주항공철 설립으로 긍정적인 위성사업 환경 조성, 오랜 사업 레코드와 증명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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