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김종민, 유선호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 보냈지만…"이세영 누나가 종민이 형 기억 못해"

조민정 2024. 1. 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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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유선호의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면서 이세영에 대한 흑심(?)을 드러냈다.

유선호는 최근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최근 종영 소식을 알리며 "딘딘 형과 김종민 형이 커피차를 보내줬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유선호는 "형이랑 드라마 찍은 거 기억 못 하더라"고 답해 김종민을 실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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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종민이 유선호의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면서 이세영에 대한 흑심(?)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는 '겨울 네 컷 여행'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겨울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종민은 1박2일 17년 차의 위엄을 드러내며 "제가 '1박2일' 하는 동안 대통령이 네 번 바뀌었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이에 "몇 년째 집권하는 거야"라며 멱살을 잡아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김종민과 딘딘의 나인우와 유선호를 향한 애정을 살펴볼 수 있는 미담이 밝혀지기도. 유선호는 최근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최근 종영 소식을 알리며 "딘딘 형과 김종민 형이 커피차를 보내줬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종민은 "그걸 왜 말하냐"면서도 "주변에서는 뭐라고 안 하냐. 세영씨라든지.."라며 생색을 냈다. 앞서 김종민은 이세영과 드라마 촬영을 함께 한 인연이 있다고. 그러나 유선호는 "형이랑 드라마 찍은 거 기억 못 하더라"고 답해 김종민을 실망시켰다.

딘딘은 "우리는 배우가 아니라 커피차를 받기 애매하다. '1박2일'에 보내도 못 먹고"라며 "하지만 다른 촬영장에서 받았을 때 기쁘더라"면서 동생들에게 커피차를 선물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유선호는 "너무 든든했다"고 고마워했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 중인 나인우 역시 "저도 커피차 두 대가 왔다. 김종민, 딘딘"이라고 형들의 의리를 밝히면서 "하지만 딘딘 형 게 조금 더 컸다. 딘딘 형은 간식까지"라고 했다.

김종민은 "그게 중요하니?"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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