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역 선로 뛰어든 20대女, 달리는 열차 부딪혀 중상

조유현 2024. 1. 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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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여성이 서울 용산구 한남역에서 달리는 열차에 부딪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전날 오후 11시50분께 서울 용산구 경의중앙선 한남역 청량리 방향 선로에서 열차와 부딪혔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한남역 담벼락 철조망을 넘어 승강장 쪽으로 뛰어가다가 달리는 열차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여성이 갑자기 나타나 뛰어들었다는 기관사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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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한 여성이 서울 용산구 한남역에서 달리는 열차에 부딪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전날 오후 11시50분께 서울 용산구 경의중앙선 한남역 청량리 방향 선로에서 열차와 부딪혔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한남역 담벼락 철조망을 넘어 승강장 쪽으로 뛰어가다가 달리는 열차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다리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일부 열차의 운행이 20여분간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성이 갑자기 나타나 뛰어들었다는 기관사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남역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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