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한동훈 사퇴 요구…"할 일 하겠다" 거부

임혜준 2024. 1. 22. 07: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한 위원장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TV에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제(21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등과 한 위원장을 직접 만나 윤대통령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서실장은 특히 한 위원장에게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을 공개 제기한 김경률 비대위원에 대한 불만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와 관련, "국민을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는, 사실상의 거부 입장을 당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내일(22일) 예정대로 당무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총선을 80일 앞두고 여권 내 대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국민의힘 #한동훈 #윤석열_대통령 #대통령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