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강미나, 김도은에게 '엄마의 꿈' 되찾았다 [TV온에어]

김진석 기자 2024. 1. 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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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 강미나가 김도은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자신의 꿈을 좇았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연출 차영훈) 16회에선 조해달(강미나)와 공지찬(김민철)의 대화를 통해 차하율(김도은)의 마음을 알게 되는 장면이 방송됐다.

집에 돌아온 조해달은 차하율에게 "왜 엄마에게 꿈을 알려주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어 "엄마가 하고 싶은 건 엄마가 한다"라며 차하율에게 꿈을 펼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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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웰컴투 삼달리' 강미나가 김도은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자신의 꿈을 좇았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연출 차영훈) 16회에선 조해달(강미나)와 공지찬(김민철)의 대화를 통해 차하율(김도은)의 마음을 알게 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조해달은 공지찬과 나란히 앉아 해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고미자(김미경)에게 해녀로 직업 변경을 기각당한 조해달은 "나중에 차하율 남자 친구 생겨서 못 놀면 서운하겠다"라고 말했고, 공지찬은 "너도 만들면 되지 않냐. 나도 그렇고"라고 대답했다. 이에 조해달은 어색한 미소만 머금을 뿐이었다.

공지찬은 조해달에게 "하율이도 수영을 잘하냐"라고 물었다. 조해달은 "하율이는 맥주병이다"라고 대답했고, 조해달은 공지찬으로부터 차하율이 그린 그림을 전달받았다. 그림 속엔 수영 대회에서 1등을 한 자신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집에 돌아온 조해달은 차하율에게 "왜 엄마에게 꿈을 알려주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하율은 "애도 아니고 갑자기 그걸 왜 서운해하냐"라고 대답했다. 조해달은 "물도 무서워하면서 왜 수영선수가 되고 싶냐"라고 재차 물었다.


차하율은 "몇 살 먹으면 안 무서워질 수도 있다"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조해달은 "엄마 때문이잖아. 네가 엄마가 되고 싶은걸 대신 이뤄주려고 하는 거 싫다. 너는 넌데 왜 나의 일을 엄마가 대신하냐"라고 따졌고, 차하율은 "엄마가 나 때문에 못한 거니까 내가 대신 이뤄주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차하율은 "내가 태어나서 엄마가 포기한 일이지 않냐"라고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고, 조해달은 "속 깊은 것도 싫고, 네가 착한 아이인 게 싫다. 하고 싶은 것도 멋대로 했으면 좋겠다"라며 일갈했다. 이어 "엄마가 하고 싶은 건 엄마가 한다"라며 차하율에게 꿈을 펼치라고 조언했다.

차하율의 마인드에 좋은 자극을 받은 조해달은 고미자(김미경)를 찾아가 "물질하고 싶다. 다시 수영하고싶다"라고 말했고, 극의 마지막 장면에서 해녀가 되며 자신의 꿈을 이루는 모습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웰컴투 삼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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