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Preport] '4연속 우승' 노리는 룰러-카나비의 J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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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의 4연속 우승을 위해 룰러와 카나비가 또 한번 예열을 마쳤다.
특히 LCK와 마찬가지로 LPL의 스크림 메타 또한 탑보다는 바텀을 위주로 풀어가는 경기들이 주류인 관계로, 이번 시즌은 룰러가 더욱 돋보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루시안-밀리오(나미)는 물론, 거의 모든 픽을 다룰 수 있는 그의 숙련도를 기반으로 올 시즌 또한 밴픽싸움에서 선 바텀-후 상체 밴픽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정규시즌 중 경기에서도 '징동 실험실'이 또 한번 펼쳐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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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소속팀의 4연속 우승을 위해 룰러와 카나비가 또 한번 예열을 마쳤다.
22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지는 2024 LPL 스프링을 앞두고 JDG는 변신을 택했다. 잡지 못한 나이트를 대신해 FA 야가오를 다시 데려왔고, 떠난 369를 대신해 '쉬어'와 '플랑드레(FA)'를 콜업-영입했다.
전망은 밝다. 지난 2023년 12월-1월 진행된 데마시아컵에서 콜업된 쉬어는 1군 선수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무난한 라인전을 선보이며 369에 판정승을 거뒀고, 더샤이가 휴식한 현 시점 중국 최고의 탑 라이너로 꼽히는 '빈' 천쩌빈을 상대로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2군 정글러 대신 '카나비' 서진혁이 출전했더라면 다른 그림이 그려질수도 있었다.
- 강점 '룰러'
특히 LCK와 마찬가지로 LPL의 스크림 메타 또한 탑보다는 바텀을 위주로 풀어가는 경기들이 주류인 관계로, 이번 시즌은 룰러가 더욱 돋보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룰러는 데마시아컵 우승을 차지했던 BLG의 바텀 듀오, 엘크-온을 상대로도 판정승을 거두며 팀의 버팀목이 된 바 있다.
루시안-밀리오(나미)는 물론, 거의 모든 픽을 다룰 수 있는 그의 숙련도를 기반으로 올 시즌 또한 밴픽싸움에서 선 바텀-후 상체 밴픽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정규시즌 중 경기에서도 '징동 실험실'이 또 한번 펼쳐지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패치로 서포터의 초반 골드 수급이 라이너들과 별반 차이가 없어진 관계로,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화력을 뿜어낼 수 있는 챔피언들이 실험 대상으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예고된다.
- 단점 '쉬어의 챔프폭'
탑 라이너 쉬어는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다. 잭스를 제외하면 데마시아컵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준 픽은 없으며, 특히 라이즈의 PTSD가 떠올라서인지 럼블 등 AP챔피언을 선뜻 고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탱커, 혹은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할 픽들도 의문이다. 큰 감흥이 없었던 레넥톤은 물론, 우디르로도 경기를 끝내 승리하지는 못했다. 비록 솔로랭크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긴 했지만, 오른과 사이온, 나르 등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해낼 챔피언들의 숙련도도 아직 의문이다.
플랑드레가 출전하더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플랑드레 또한 탱커에 조예가 깊은 선수는 아니다. 그의 승률 상위권 챔피언들 중 탱커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는 챔피언은 그라가스(66.7%, 22승 11패), 나르(54.9%, 46승 39패) 뿐이다. 물론 '탱커 오브 레전드'가 되지는 않겠지만, 브루저를 선택하더라도 그웬(71.4%, 10승 4패), 제이스(61.4%, 27승 17패)외에는 돋보이는 선택지가 없다. 휴식으로 실전감각이 떨어진 특수상황임을 감안해야 할 필요도 있다.
- 전술
징동의 전술은 23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LPL 최강 정글러 카나비를 활용한 정글 중심의 교전이다.
라인에서 '자연스러운 압박'이 가능한 룰러의 뒤를 봐 주며, 이른 타이밍에 카운터정글, 혹은 유충/용 어느쪽에서든 상대가 출몰할 시 교전을 유도해 승리를 거두려는 패턴이 예상된다.
다만 카나비의 비선호 챔피언이자, 고밸류 챔피언인 마오카이는 금지될 것으로 보이며, 카나비는 리신/신짜오/벨베스와 같은 초반 교전 중심의 챔피언으로 초반 교전을 유도해 승리를 거두려 하거나, 렐과 같은 카운터정글링이 강력한 챔피언을 병용하며 적 정글을 괴롭히는 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JDG의 시즌 첫 경기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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