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정치인, 인플루언서보다 신뢰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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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은 정치인을 인플루언서보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한국교육개발원의 전국 초·중·고교생 1만3863명 대상 '사회 인식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엽별 신뢰도에 대한 질문에서 '학교 선생님'을 답한 학생이 86.8%로 가장 많았다.
신뢰도를 4점 척도로 나타난 지표에서도 학교 선생님은 3.26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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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뢰하는 직업 ‘선생님’
불신 직업은 ‘정치인’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은 정치인을 인플루언서보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한국교육개발원의 전국 초·중·고교생 1만3863명 대상 ‘사회 인식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엽별 신뢰도에 대한 질문에서 ‘학교 선생님’을 답한 학생이 86.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검찰·경찰(61.7%)’, ‘판사(55.6%)’, ‘언론인(37.6%)’, ‘종교인(34%)’, ‘인플루언서(31.5%)’, ‘정치인(23.4%)’, ‘대통령(22.7%)’ 순이었다.
신뢰도를 4점 척도로 나타난 지표에서도 학교 선생님은 3.26점으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직업은 대통령 1.99점, 정치인 2.05점이었다.
학생들은 수능 논·서술형 평가 도입에 부정적인 것으로도 나타났다. 고등학생 61.8%는 수능 논·서술형 평가 도입을 반대했으며, 찬성은 19.4%에 그쳤다.
수능 논·서술형 평가 반대 이유로는 ‘시험이 더 어려워진다’는 답변이 19.9%로 가장 많았으며 ‘명확한 채점 기준이 없어 객관성이 떨어진다(19.2%)’, ‘서술형 평가를 추가할 경우 학생의 부담이 더 커진다(16.1%)’ 등의 답변도 나왔다. 반면 찬성 이유로는 ‘객관식보다 더 높은 변별력을 가진다(37.8%)’는 의견이 많았다.
우리 사회가 사람을 차별하는 이유로는 50.0%가 ‘돈의 많고 적음’을 들었다. 다음은 ‘학교 성적(44.8%)’, ‘장애(44.0%)’ 순으로 나타났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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