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문가들 "연준, 올해 금리인하 시작하겠지만 신중할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4. 1. 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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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의 테드 픽 CEO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준비가 되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픽 CEO는 현지시간 18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진행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하지만 신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회장은 "연준은 1월에 만나 3월 FOMC 회의에서 무엇을 할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3월까지 금리인하가 없다면 몹시 놀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다음날(현지시간 19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4번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그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실상 더 오래 더 높이를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의 스티브 슈워츠먼 회장도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꽤 확신한다"며 "몇몇 사람들은 인하 시점에 대해 너무 들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시점은 상관없다"며 "금리인상 시기에서 금리인하 시기로 갈 것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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