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건우,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강렬한 인상 단역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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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에 출연한 배우 지건우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외계+인'(감독 최동훈) 1·2부에서 단역 살인귀를 연기한 지건우는 지난해 8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고인은 '외계+인'에서 양복을 입은 채 시간 이동으로 고려 시대로 넘어간 외계인 살인귀를 연기했다.
'외계+인' 제작진은 지난 10일 개봉한 2부 엔딩 크레디트에 고인의 별세를 알리는 자막을 넣어 추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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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에 출연한 배우 지건우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외계+인'(감독 최동훈) 1·2부에서 단역 살인귀를 연기한 지건우는 지난해 8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그는 45세였다.
고인은 '외계+인'에서 양복을 입은 채 시간 이동으로 고려 시대로 넘어간 외계인 살인귀를 연기했다. 극 중 살인귀는 보물인 신검을 차지하려 무표정한 얼굴로 사람을 마구 죽여 공포감을 자아냈다.
고인은 2011년 영화 '최종병기 활'(2011)로 데뷔한 이후, '도둑들'(2012), '베를린'(2013), '변호인'(2013), '연평해전'(2015), '검사외전'(2016), '아수라'(2016), '더 킹'(2017), '1급기밀'(2018) 등에 출연했다. 조직폭력배나 북한군 공작원 등 강렬한 인상을 풍기는 단역을 주로 했다.
'외계+인' 제작진은 지난 10일 개봉한 2부 엔딩 크레디트에 고인의 별세를 알리는 자막을 넣어 추모하기도 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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