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 월드컵 알파인스키 95승째…슬로바키아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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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95승을 달성했다.
시프린은 21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야스나에서 열린 2023-2024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21로 우승했다.
이번 시즌 7승, 월드컵 개인 통산 95승째를 거둔 시프린은 개인 통산 월드컵 150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시프린과 블로바는 최근 15차례 월드컵 회전 경기 가운데 14승을 나눠 가진 이 부문 최강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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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95승을 달성했다.
시프린은 21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야스나에서 열린 2023-2024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21로 우승했다.
이번 시즌 7승, 월드컵 개인 통산 95승째를 거둔 시프린은 개인 통산 월드컵 150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95승 가운데 58승을 회전에서 따냈고, 150개 월드컵 메달 중 82개가 회전 종목에서 나왔다.
알파인 월드컵 단일 종목에서 메달 82개를 따낸 것은 신기록이 됐다.
시프린 외에 남자부의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가 역시 회전에서만 메달 81개를 획득했다.
시프린은 또 사상 최초의 알파인 월드컵 100승을 이번 시즌 내에 돌파할 가능성도 더욱 부풀렸다.
이번 시즌에 시프린의 주 종목인 회전 경기가 3번 남았고, 역시 시프린이 강세를 보이는 대회전도 네 차례 남았다.
또 시프린의 강력한 라이벌인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가 전날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남은 시즌 출전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시프린이 승수를 쌓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프린과 블로바는 최근 15차례 월드컵 회전 경기 가운데 14승을 나눠 가진 이 부문 최강자들이다.
이번 시즌에도 8차례 회전 경기에서 시프린이 5승, 블로바가 3승을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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