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물 3.3% 넘었다” 국고채 금리 연일 상승…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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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307%를 기록했다.
한편 장기물인 국고채 20년물(연 3.111→3.326%)과 30년물(연 3.088→3.262%) 금리 역시 올해 들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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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307%를 기록했다. 작년 말 연 3.154%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의 금리도 이 기간 각각 연 3.156%에서 연 3.359%, 연 3.183%에서 연 3.422%로 올랐다.
미국의 기준 금리 조기 인하 기대감이 최근 급격히 후퇴한 게 국고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 작년 말만 해도 올해 상반기 중 기준 금리 인하 전망이 나왔지만, 현재는 시점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확실해질 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적어도 오는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추가적인 시중 금리 상승에 무게를 두고자 한다”면서 “상대적으로 기준금리에 민감한 단기금리의 상승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물인 국고채 20년물(연 3.111→3.326%)과 30년물(연 3.088→3.262%) 금리 역시 올해 들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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