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AI 열풍-②]MS-엔비디아-메타 모두 사상 최고치

박형기 기자 2024. 1. 22. 0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증시가 랠리하자 미국의 7대 기술주 중 3대 기술주가 같은 날 모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중 지난 주말(19일) 뉴욕증시에서 MS와 메타, 엔비디아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대 기술주 중 3대 기술주가 같은 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월가에서 AI 열풍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S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증시가 랠리하자 미국의 7대 기술주 중 3대 기술주가 같은 날 모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증시 7대 기술주는 ‘매그니션트 세븐’으로 불린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페북의 모회사 메타, 테슬라(시총 순) 등이다.

이중 지난 주말(19일) 뉴욕증시에서 MS와 메타, 엔비디아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MS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22% 상승한 398.67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M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특수에 힘입어 연일 랠리하고 있다. 미국의 빅테크 중 MS가 AI에 가장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시총이 2조9630억 달러로 집계됐다. 시총 3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것이다. 미국 기업 중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애플 이외에 아직 없다. AI 특수가 지속되고 있어 MS는 곧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MS는 최근 랠리로 아이폰 매출 둔화로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 기업에 등극했다. 이제 시총 3조 달러 돌파만 남겨둔 것이다.

메타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메타는 전거래일보다 1.95% 상승한 383.45 달러를 기록했다.

메타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날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자체 AI를 구축하기 위해 엔비디아 반도체를 수십억 달러어치 매입했다”고 밝혔다. 메타도 AI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다.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4.17% 급등한 594.91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로써 시총도 1조5000억 달러에 육박한 1조46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총 5위에 해당한다.

시총 4위인 아마존의 이날 시총은 1조6050억 달러다. 엔비디아가 조금만 더 오르면 아마존마저 제치고 시총 4위에 오를 전망이다.

7대 기술주 중 3대 기술주가 같은 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월가에서 AI 열풍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