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청나라 포로 속환금 마련하려 남장여자 변신 (세작)[결정적장면]

신세경이 남장여자로 변신했다.

1월 21일 첫방송 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 1회, 2회가 연속 방송됐다.

강희수(신세경 분)는 남장을 하고 내기바둑을 두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강희수는 자신을 이길 유일한 상대가 진한대군 이인(조정석 분) 뿐이라 말했고, 이인이 청나라의 세작(첩자)이라 욕하는 사람들에게 그럴리 없다고 큰소리치며 이인의 편을 들었다.

이인은 그런 강희수에게 감동 받았고, 함께 내기바둑을 두려 했지만 강희수가 거부했다. 이인은 강희수의 뒤를 쫓다가 함께 기생 홍장(한동희 분)을 구하게 됐고, 홍장을 통해 강희수가 내기바둑을 통해 청나라 포로로 끌려간 조선인들의 속환금을 마련하고 있음을 알았다.

홍장은 강희수가 자신의 속환금을 내준 은인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귀가한 강희수는 이인의 스승인 강항순(손현주 분)의 딸로 돌아갔다. 강희수는 김종배(조성하 분)의 아들 김명하(이신영 분)가 혼인을 청해도 바둑으로 자신을 이기지 못한 사내와는 혼인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이어 강희수는 이인과 바둑을 두고 이기자 ‘몽우’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인은 몽우가 내리는 날에 다시 바둑을 두기로 약속했고 강희수가 여자란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강희수는 이인에게 반했다.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