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이기지 못하면 혼인 안 해” 신세경, 이신영 청혼 거절 (세작)[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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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이 이신영과 혼인을 거부했다.
김종배(조성하 분)는 아들 김명하(이신영 분)를 강항순(손현주 분)의 딸 강희수(신세경 분)와 혼인시키려 했다.
강희수가 "저를 이기지 못하는 분과는 혼인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김명하는 "혼인하려면 이겨야 하고 이기려면 바둑을 둬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강희수가 "혼인 안 한다"고 말하자 김명하는 "나는 반드시 혼인할 거"라며 "그리 보지 마시오. 더 반하겠소"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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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이 이신영과 혼인을 거부했다.
1월 21일 첫방송 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 1회, 2회가 연속 방송됐다.
김종배(조성하 분)는 아들 김명하(이신영 분)를 강항순(손현주 분)의 딸 강희수(신세경 분)와 혼인시키려 했다. 김명하는 강희수와 바둑을 두겠다는 핑계로 강항순의 집을 거듭 찾아갔지만 강희수는 이미 김명하에게 바둑을 이겼다며 다시 바둑을 두지 않았다.
강희수가 “저를 이기지 못하는 분과는 혼인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김명하는 “혼인하려면 이겨야 하고 이기려면 바둑을 둬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강희수가 “혼인 안 한다”고 말하자 김명하는 “나는 반드시 혼인할 거”라며 “그리 보지 마시오. 더 반하겠소”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김명하는 강항순에게도 “따님과의 혼인을 허락해주십시오”라고 청했다. 강항순은 “중전마마와 부친의 뜻을 따르려는 마음은 안다”며 “억지로 시집보낼 생각은 없다”고 말했지만 김명하는 강희수에게 마음이 있다며 “언제까지 품안에 자식으로 둘 수는 없지 않냐”고 설득했다.
강항순은 딸 강희수의 마음도 확인했고, 강희수는 “이렇게 아버지와 마주앉아 바둑을 두는 것이 좋다”며 “혼인은 제 짝이 나타나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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