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2002 월드컵 결승 진출 실패는 김남일 부상때문”(뭉찬3)[결정적장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장 히딩크가 한국이 2002 한일월드컵에서 결승에 가진 못한 건 김남일의 부상 탓이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날 히딩크는 "안정환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 스타 플레이어지만 훌륭한 미드필더들의 백업이 없었다면 그들은 활약하지 못했을 거다. 열심히 뛰는 미드필더들은 분명히 필요하고 그들이 스타 플레이어에게 물을 뿌려줬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2002 한일월드컵 당시 김남일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명장 히딩크가 한국이 2002 한일월드컵에서 결승에 가진 못한 건 김남일의 부상 탓이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1월 21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이하 '뭉찬3') 15회에서는 히딩크와 박항서가 2002 한일월드컵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히딩크는 "안정환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 스타 플레이어지만 훌륭한 미드필더들의 백업이 없었다면 그들은 활약하지 못했을 거다. 열심히 뛰는 미드필더들은 분명히 필요하고 그들이 스타 플레이어에게 물을 뿌려줬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2002 한일월드컵 당시 김남일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이어 "2002 월드컵 결승에 못 간 딱 한 가지 이유는"이라고 운을 떼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 히딩크는 "결승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스페인전에서 남일이 부상을 입어 4강전에 뛰지 못했다. 남일이 없어서 팀이 약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즉 김남일이 있었다면 결승에 갈 수 있었다는 것. 히딩크는 돌연 "너 왜 부상당했어!"라고 외쳤고, 죄송하면서도 내심 기분 좋아하고 있던 김남일은 "그걸 왜 나한테 묻냐"며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은 "점프로 태클을 피했어야지"라고 김남일을 몰아세웠다.
김남일은 "제 의도는 없었다. 저는 팀을 위해서, 감독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사명감으로 뛰었다"고 대국민사과 했다. 그러곤 "감독님도 박항서 코치님에게도 의지를 많이 했지만 경기장 들어가면 형님들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선홍이 형, 상철이 형도 있었지만 정환이 형도 힘들고 어려운 경기일 때 와서 한마디해주는 것에 용기를 얻었다"고 안정환도 깨알 칭찬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카메라엔 김남일에게 본인 칭찬을 더 하라고 재촉하는 안정환의 테이블 아래 손짓이 포착됐다. 이런 안정환의 조종이 뒤에 있는 사실을 모르는 박항서는 아련한 눈빛으로 김남일을 바라봐 웃음을 유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민준 “데뷔전 임영웅 집에서 얹혀살았다…요즘도 심심하다고 불러줘”(아침마당)
- ‘김창환 딸’ 미스코리아 眞 김세연, 알고 보니 예언가였다?(헬로아트)
- 이선균-女실장 카톡 공개 “불륜 NO, 이선균 불쌍 화류계 다 알아”(실화탐사대)[어제TV]
- “캥거루족” 최강희 46세에 첫 독립한 집 공개, 널찍한 마당에 입이 떡(전참시)
- 박은혜 “전남편 쌍둥이子 데리고 유학, 이혼 후 사이 더 좋아져” (4인용식탁)[어제TV]
- 결혼 1년만 남편 군대 보낸 공효진, ♥케빈오 그리워하나 “쓸쓸”
- “지겨워” 박민영, 前남친 2억5천 생활비 지원 의혹 반박 후 심경
- 방탄소년단 정국, 늠름한 군복 자태 포착…어둠 뚫고 나오는 잘생김
- ‘용준형♥’ 현아, 근황은 돌연 삭제·던과 키스 사진은 그대로‥사랑 앞에 당당
- 조권, 현아♥용준형 손절설에 입열었다 “통화도 하고 친해요”[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