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자 '300만 명' 시대…6년 연속 증가세

정연 기자 2024. 1. 2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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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기업 취업자가 사상 처음 3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자 비중은 역대 최고로 10명 중 1명꼴입니다.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는 전년보다 8만 9천 명 늘어난 308만 7천 명이었습니다.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전년보다 23만 8천 명 증가한 2천532만 9천 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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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기업 취업자가 사상 처음 3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자 비중은 역대 최고로 10명 중 1명꼴입니다.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는 전년보다 8만 9천 명 늘어난 308만 7천 명이었습니다.

2004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았으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용 규모가 최대인 삼성전자 직원 수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12만 4천70명으로 1년 전보다 6천166명(5.2%) 늘었습니다.

현대차 직원 수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7만 1천520명으로 1년 전보다 847명 늘었습니다.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전년보다 23만 8천 명 증가한 2천532만 9천 명이었습니다.

중소기업 취업자도 역대 최대로 늘었으나 대기업보다 증가율이 낮아 비중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다만,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대규모 취업자 증가 현상이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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