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어디나지원단' 강사 150명 모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 약자 없는 서울시 만들기에 동참할 '어디나지원단' 15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디나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로,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1대1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디나지원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등 서울시 내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년간 650명 강사 양성해 4만 8000여 어르신 교육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 활용 교육 제공
올해 이동형 교육·학습설계 시스템 도입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 약자 없는 서울시 만들기에 동참할 ‘어디나지원단’ 15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디나지원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등 서울시 내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이동형 교육장인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를 운영해 교육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올해는 ‘디지털 학습설계 및 학습 코치 제도’도 신규 도입한다. 기존 교육은 당일 일회성으로 끝났다면, 올해부터는 교육생이 희망할 경우 디지털 역량 진단을 받고 수준별 학습 체계를 코칭받을 수 있다. 해당 과정은 최소 3회 이상 교육을 연속적으로 수강할 수 있어 학습 효율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만 55세 이상 서울 거주 시민 △디지털 관련 분야 자격증 및 활동 이력 보유자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5일까지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심사를 걸쳐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어디나지원단에 선정되면 월 30시간 내외 활동하고, 90분당 3만 3000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아울러, 개인별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과 함께 ‘신기술 체험교육’ 등도 지원받는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어르신이 어르신에게 교육하는 새로운 ‘노노(老老)케어’ 체계를 만든 어디나지원단은 교육생뿐만 아니라 강사의 만족도도 높은 사업”이라며 “서울시의 디지털 약자를 지원함과 동시에 함께 성장하길 원하는 강사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북 할머니 강간살인'…범인의 DNA는 어딘가 달랐다[그해 오늘]
- 대통령실 사퇴 요구 보도 1시간만에 한동훈 “할 일 하겠다”
- 바람핀 사위가 숨진 딸의 재산 상속자? 억울합니다[양친소]
- 중동 확전 우려·OPEC 감산에도 꿈쩍 않는 국제유가…왜?
- 女 치마 속에 손 ‘쑥’ 넣고는…“술집 여자 좀 만지면 어때서?”
- 신지애 “하루 수면 5시간...자는 시간 아끼며 골프에 몰입했죠”[인터뷰]
- 고기 썰려고 마트서 ‘부엌칼’ 샀다가…경찰에 에워싸인 남성
- 분양가 계속 오르는데 본청약 감감…'우미린 사태' 도미노 우려
- "與 최소 153석 예상…중랑을은 '86막내'와 '新시대 첫째'의 싸움"[총선...
- 쓰디쓴 예방주사 맞은 클린스만호, 수비부터 재정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