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에 15억원 지원

내달 1∼15일 접수…사업당 최대 3천만원씩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2024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단체에 사업당 최대 3천만원씩 총 15억원을 지원해 복지·건강, 사회통합, 민생경제, 문화관광·체육, 교통·안전, 환경보전·자원절약 6개 분야에서 공익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사업은 동행·매력·안전 등 시 정책과 보완·상승 효과가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단체의 역량과 사업의 공익성·독창성·파급 효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는 사업 참여 단체의 책임성과 공익사업 투명성에 대한 시민 요구가 높아지면서 올해부터 심사기준을 강화해 사업수행 능력이 우수한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단체 중 최근 5년 동안 공익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은 이력에 따라 '기존단체'와 '신규단체'로 구분해 선정하며 비율은 선정위원회에서 정한다.

공모 신청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https://www.losims.go.kr)에서만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21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온라인 사업설명회 자료를 게시해 공모사업의 내용과 절차, 사업계획서 작성, 회계처리 기준 등 상세한 공모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시민협력과(☎ 02-2133-6330, 6331)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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