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왕' SSG 서진용의 소박한 목표 "꾸준한 선수로 기억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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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KBO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차지한 SSG 랜더스 서진용(31)이 꾸준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 이유로 "사람들에게 서진용에 대해 많이 알린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항상 부상 없이 시즌을 뛰고 싶었고 풀타임 마무리 투수를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다. 세이브왕도 좋지만 SSG 마무리 투수로서 활약했다는 게 더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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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3시즌 KBO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차지한 SSG 랜더스 서진용(31)이 꾸준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서진용은 21일 오후 1시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SSG랜더스 팬 페스티벌' 행사 이후 취재진과 만나 현재 몸상태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진용은 2023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23시즌 5승4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며 KBO리그 세이브 1위를 차지했다. 특히 KBO리그 최초로 30세이브를 달성하는 동안 단 한 개의 블론 세이브도 허용하지 않는 등 SSG의 뒷문을 굳게 지켰다.
서진용은 2023시즌을 "잊을 수 없는 시즌"이라고 정의했다. 그 이유로 "사람들에게 서진용에 대해 많이 알린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항상 부상 없이 시즌을 뛰고 싶었고 풀타임 마무리 투수를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다. 세이브왕도 좋지만 SSG 마무리 투수로서 활약했다는 게 더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3시즌을 쉼 없이 달려온 서진용은 시즌이 끝난 후 잠시 쉼표를 찍었다. 최근 몇 년간 자신을 괴롭혔던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것. 서진용은 다가오는 시즌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몸상태에 대해 서진용은 "주위에서는 '뼛조각을 없앴으니 편하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는데 그래도 수술이기 때문에 걱정 반, 기대 반이다. 하지만 깨끗한 팔로 새로운 시즌을 치를 생각을 하니 많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진용은 "아직 단거리 투구밖에 진행하지 않았다. 점차 강하게, 그리고 멀리 던지게 되면 더 확실하게 몸상태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 진행을 조금 앞당겨서 하고 있는데 상태는 너무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시즌 서진용의 독주로 마무리됐던 세이브 경쟁 판도는 올해 조금 달라질 전망이다. 먼저 지난 5년간 LG 트윈스의 뒷문을 지켰던 고우석이 메이저리그 무대로 떠났다. 그리고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조상우가 새롭게 마무리 경쟁에 참전할 것으로 보인다.
서진용은 이에 대해 "사실 세이브 1위를 한 번 했다고 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투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또한 세이브는 혼자서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 아니다. 팀이 많이 이겨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자신은 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서진용은 "매년 좋은 성적을 내서 세이브왕이 되면 당연히 좋다. 하지만 지금처럼 꾸준한 선수로 언급되는 것이 더 좋다. 그냥 팀에서 서진용에 대해 얘기를 하면 '진짜 꾸준한 투수 중 한 명이었다'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라며 자신의 소망을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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