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제외→코치 3명 ‘직관’했다…사우디, 키르기기스탄 꺾고 16강 확정 [SS도하in]

강예진 2024. 1. 2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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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FIFA 랭킹 56위)가 2연승을 내달리며, 16강에 진출했다.

'우승후보' 사우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키르기스스탄(98위)과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조 선두에 오른 사우디는 오는 25일 펼쳐지는 태국(113위)과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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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강예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FIFA 랭킹 56위)가 2연승을 내달리며, 16강에 진출했다.

‘우승후보’ 사우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키르기스스탄(98위)과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오만(74위)을 2-1로 꺾은 사우디는 2연승을 내달렸다. 조 선두에 오른 사우디는 오는 25일 펼쳐지는 태국(113위)과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우디는 태국을 상대로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1위를 유지다.

한국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F조 1위는 한국이 속한 E조 2위와 오는 31일 16강에서 만나,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키르기스스탄은 태국에 이어 사우디에도 패배, 2연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우디는 전반 9분 만에 키르기스스탄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등에 업었다. 전반 35분 사우드 압둘하미드의 도움을 받은 모하메드 칸노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공세를 높이던 사우디는 후반 7분 키르기스스탄의 키미 메르크의 퇴장 이후 쐐기골을 박았다. 후반 39분 파이셀 알 감디가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매조지었다.

조별리그 F조 오만과 태국의 경기가 끝난 뒤 오만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심판과 인사하고 있다. 도하 | 연합뉴스


이 경기는 한국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을 제외, 코치 3명이 직접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 태국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태국은 1승1무(승점 4)로 2위를 마크했고, 오만은 1무1패(승점 1)로 3위에 머물렀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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