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출신' 스페셜 원, 바르셀로나서 깜짝 포착! "사비 대체자 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 포착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미래가 결정되지 않은 무리뉴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그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대체자가 될 수 있을까? 지난 화요일 AS로마와 무리뉴 감독이 부진 끝에 작별하면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자유 계약(FA)으로 풀린 다음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포착된 무리뉴 감독은 미래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지만 어떠한 답도 하지 않았다"라고 조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와 나폴리에 이어 바르사행 루머까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 포착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미래가 결정되지 않은 무리뉴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그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대체자가 될 수 있을까? 지난 화요일 AS로마와 무리뉴 감독이 부진 끝에 작별하면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자유 계약(FA)으로 풀린 다음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포착된 무리뉴 감독은 미래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지만 어떠한 답도 하지 않았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더 타임스' 보도대로 무리뉴 감독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과 만날 거란 루머가 돈다.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팬들은 '스페셜 원'이 나설 다음 도전을 궁금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얼마 전 로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21년 5월 제60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던 무리뉴 감독과 코칭스태프진이 로마를 떠나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댄 프리드킨 구댠주는 "부임 이후 무리뉴 감독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 재임 기간 동안 좋은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겠지만, 즉각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무리뉴 감독과 코치진 앞날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라며 작별을 고했다.
무리뉴 감독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그는 "땀, 피, 눈물, 기쁨, 슬픔, 사랑, 형제, 역사, 마음, 영원"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로마 시절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무리뉴 감독은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사령탑 가운데 하나다. 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면서 수없이 많은 트로피를 차지했다. 무리뉴 감독이 5대 리그를 순서대로 정복하는 모습은 현시대 축구 팬들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토트넘 훗스퍼 시절은 무관에 그쳤다. 그것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 직전 갑작스러운 경질이었다. 절치부심한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 다시 부활했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도 달성했다.
하지만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3년 차 징크스에 무너졌다. 먼저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 현재 승점 29점(8승 5무 7패, 32득 24실, +8)으로 9위까지 추락했다. UEL 조별리그 G조에서는 슬라비아 프라하에 밀려 2위에 그쳤다.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는 같은 연고 라이벌 라치오에 밀려 탈락하고 말았다. 아쉬운 나날이 계속되자 결국 경질이라는 카드가 나왔다. 그렇게 로마와 무리뉴 감독은 동행을 마무리했다.
차기 행선지로 사우디행이 점쳐졌지만 물거품이 될 분위기다. 나폴리 부임설도 돌지만 아직 확실하진 않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레알을 무리뉴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 깜짝 포착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시즌 사비 감독 체제가 크게 휘청이면서 더욱 탄력을 얻고 있다. '스페셜 원' 추후 행보에 팬들 시선이 집중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