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이 2차 세계대전 때 쓴 틀니 경매에…예상 낙찰가는?

김대영 기자 2024. 1. 2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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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윗니로 사용했던 '틀니'가 경매에 부쳐졌다.

경매에 나올 틀니는 2차 세계 대전 초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처칠 전 총리의 치과의사가 디자인하고 기술자인 데릭 커들리프가 만들었다고 한다.

커들리프는 2차 세계대전 초기 처칠 전 총리의 틀니를 총 3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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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한 틀니가 경매에 나온다. 코츠월드옥션컴퍼니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윗니로 사용했던 ‘틀니’가 경매에 부쳐졌다.

20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경매회사 코츠월드옥션컴퍼니는 다음 달 6일 잉글랜드 첼트넘에서 처칠 전 총리의 틀니 세트 1개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처칠 전 총리가 윗니로 썼던 틀니 세트는 금으로 제작됐으며, 최대 8천 파운드(약 1300만 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20대 시절 치아 여러 개를 잃은 처칠 전 총리는 틀니 세트 2개를 항상 갖고 다니면서 대중에게 연설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매에 나올 틀니는 2차 세계 대전 초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처칠 전 총리의 치과의사가 디자인하고 기술자인 데릭 커들리프가 만들었다고 한다.

커들리프는 2차 세계대전 초기 처칠 전 총리의 틀니를 총 3개 제작했다. 그중 한 세트는 처칠 전 총리와 묻혔고, 또 다른 한 세트는 런던의 헌터리언 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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