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후티 상선 공격 능력 약화할 것"…공습 연장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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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공습을 계속해 예멘 후티 반군의 활동 능력을 꺾겠다고 천명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후티 공습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파이너 부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ABC뉴스에 후티 공습을 두고 "목표는 억지력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라며 "후티의 (상선) 공격 능력을 계속 약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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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공습을 계속해 예멘 후티 반군의 활동 능력을 꺾겠다고 천명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후티 공습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파이너 부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ABC뉴스에 후티 공습을 두고 "목표는 억지력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라며 "후티의 (상선) 공격 능력을 계속 약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 진행과 관련해 염두에 두어야 할 중요한 한 가지는 억지력이 전등 스위치가 아니라는 점"이라며 "시간 흐름에 따른 활동 패턴과 연습이 필요하다. 어떤 순간에 일어나고 있는 일의 순간 촬영을 근거로 접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란 지원 세력이 전날 이라크 서부 미국 공군 기지를 공격한 일을 두고 "이 문제를 극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곧 이 문제와 관련해 할 말이 더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란에 책임을 물어왔다. 이들 민병대를 지원하는 이란과 연계된 이라크와 시리아 안 지역에 군사 행동을 취했다"며 "우리는 꽤 분명했고 과거에도 이란의 이런 공격에 책임을 묻기 위해 기꺼이 행동을 취했다"고 행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미국은 외교적 조치를 취했다"면서 "우리는 후티에 제재를 가했고, 국가 수십 곳이 후티 공격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도록 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는 미국만을 향한 공격이 아니다"라며 "세계 경제 전체를 상대로 한 공격이며 세계가 이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후티를 테러단체로 다시 지정하겠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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