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유선호 위해 커피차 보내고 “이세영 반응은?” 흑심 폭발(1박2일)[어제TV]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종민이 유선호의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낸 흑심을 밝혔다.

1월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는 '겨울 네 컷 여행'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 가운데, 겨울 풍경을 사진으로 고스란히 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 6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종민은 "제가 '1박2일' 하는 동안 대통령이 네 번 바뀌었다"고 말하며 17년 차의 위엄을 드러냈다. 그러자 문세윤은 "이런 예능 독재자 같으니라고. 몇 년째 집권하는 거야"라고 멱살을 잡아 웃음을 안겼다.

또, 나인우와 유선호를 향한 김종민과 딘딘의 애정을 알 수 있는 훈훈한 미담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유선호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언급하며, "딘딘 형과 김종민 형이 커피차를 보내줬다"라 밝힌 것.

그러자 김종민은 "그걸 왜 말하냐"면서도 "주변에서는 뭐라고 안 하냐. 세영씨라든지.."라 생색을 냈다. 앞서 김종민은 이세영과 드라마 촬영을 함께 한 인연이 있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유선호는 "형이랑 드라마 찍은 거 기억 못 하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김종민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또, 딘딘은 "우리는 배우가 아니니까 커피차를 받기가 애매하다. '1박2일'에 보내도 못 먹고"라며 "하지만 다른 촬영장에서 받았을 때 기쁘더라"면서 동생들에게 커피차를 선물한 이유를 밝혔고, 유선호는 "너무 든든했다"고 고마워했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 중인 나인우 역시 "저도 커피차 두 대가 왔다. 김종민, 딘딘!"이라고 형들의 의리를 밝히면서, "하지만 딘딘 형 게 조금 더 컸다. 딘딘 형은 간식까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그게 중요하니?"라고 발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