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킴! 한판 붙자!' 김민재 페네르바체 시절 절친, 호펜하임에서 프라이부르크로 임대

하근수 기자 2024. 1. 22.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틸러 설러이가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헝가리 국가대표 설러이가 남은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됐다. 그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호펜하임으로 이적했으며, 프로 통산 218경기를 소화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변화가 필요한 설러이가 프라이부르크와 깜짝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남은 시즌 설러이는 프라이부르크 임대로 재기에 도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재 절친' 설러이, 호펜하임 이적으로 빅리그 입성했지만 실패
남은 시즌 프라이부르크 임대, 김민재와 맞대결도 예정
사진=페네르바체
사진=스포르엑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어틸러 설러이가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헝가리 국가대표 설러이가 남은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됐다. 그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호펜하임으로 이적했으며, 프로 통산 218경기를 소화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클레멘스 하르텐바흐 디렉터는 "현재 상황에서 아주 좋은 대체자를 찾았다. 국제적인 경험이 풍부한 설러이는 즉시 도움이 될 수 있다. 그가 지닌 견고함과 태클 능력은 수비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함께할 시간이 기대된다"라고 기뻐했다.

프라이부르크에 합류한 설러이는 "나는 올해 독일에서 열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대한 큰 계획을 가졌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 동료와 구단에서 펼칠 도전이 정말 기대된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등번호는 41번을 착용할 예정이다.

사진=호펜하임
사진=게티 이미지

지난 2021년 설러이는 김민재보다 먼저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설러이는 1월 아포론 리마솔(사이프러스)에서, 김민재는 8월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전격 영입됐다. 두 선수는 페네르바체 수비 라인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하고 맹활약을 펼쳤다.

작년 여름 설러이는 호펜하임으로,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같은 시기에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입성했다. 김민재는 금세 뮌헨 핵심으로 부상한 반면 설러이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펠레그리노 마타라초 감독은 설러이를 외면했고,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모든 대회를 합쳐 겨우 300분 남짓이다.

변화가 필요한 설러이가 프라이부르크와 깜짝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프라이부르크 센터백 라인에는 필립 라인하르트, 케네스 슈미트, 막스 로젠펠더가 있지만 모두 부상에 빠졌다. 남은 시즌 설러이는 프라이부르크 임대로 재기에 도전한다.

김민재와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오는 3월 1일 프라이부르크는 안방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릴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뮌헨과 겨룬다. 페네르바체 시절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두 선수가 그라운드 위에서 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사진=프라이부르크
사진=프라이부르크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