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 사건 후 달라진 이시언, 기안84 “내 의견 잘 들어줘”(태계일주3)[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1. 22. 0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3로 돌아온 이시언은 달라진 모습이었다.

1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8회에서는 이시언과 기안84가 함께 장을 보러 나섰다.

한편 이시언과 기안84는 시즌1 남미 여행 당시 자주 다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페루에서 이시언이 알파카와 사진 찍고 싶어하는 기안84를 제지한 일은 크게 화제를 모았고, 이시언은 이후 방송을 본 아내 서지승에게 엄청 혼이 났다며 아내가 직접 손뜨개로 만든 수제 알파카 인형을 선물하며 사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캡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시즌3로 돌아온 이시언은 달라진 모습이었다.

1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8회에서는 이시언과 기안84가 함께 장을 보러 나섰다.

이날 시장에서 노니라는 과일을 발견한 기안84는 맛이 "궁금하다"며 이시언의 눈치를 스윽 보다가 구매를 결정했다. 이시언은 웬일로 별말 없이 이를 선뜻 결제해줬고 영상을 보던 덱스와 빠니보틀은 "되게 순탄해 보인다", "투닥거림이 없다"며 신기해했다.

앞서 대학 투어를 갔다가 이시언과 복학생 상황극을 실컷 하고 온 기안84는 "우리는 의지를 해야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장난스레 답변했다. 이시언도 "여기서 틀어지면 진짜 끝이다. 내가 노니를 못 사게 하는 순간 우리 둘은 다시는 안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이를 받아쳤다.

VCR에선 기안84를 위한 이시언의 통큰 지출이 이어졌다. 기안84는 추후 인터뷰에서 "형이 요즘에는 제가 의견 내면 잘 들어준다. 물건 하나 사도 옛날엔 '그거 왜!' 이랬는데. 굳이 하나하나 안 꼬치꼬치 안 캐묻는다"며 "그런 것들이 고맙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와 함께 시즌1 '알파카 사진 사건'의 발단인 알파카 이미지가 이시언의 잔소리 대표 예시로 나와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시언은 "알파카 오랜만이다"라며 여전히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시언과 기안84는 시즌1 남미 여행 당시 자주 다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페루에서 이시언이 알파카와 사진 찍고 싶어하는 기안84를 제지한 일은 크게 화제를 모았고, 이시언은 이후 방송을 본 아내 서지승에게 엄청 혼이 났다며 아내가 직접 손뜨개로 만든 수제 알파카 인형을 선물하며 사과했다.

최근 '태계일주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기안84는 이시언과 이번 여행에서 불화나 트러블이 없었냐는 질문에 "요즘 이시언과 같이 체육관에 나간다. 서로의 얼굴과 몸을 때릴 수 있으니 화가 없어졌다"고 답한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