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타워’ 60점… 선두 DB 쾌승 질주

성진혁 기자 2024. 1. 2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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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강상재·김종규 LG전서 활약
KCC 최준용 22점… 삼성은 6연패

원주 DB가 21일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창원 LG를 93대73으로 물리쳤다. DB의 ‘트리플 타워’ 디드릭 로슨(202cm·25점 12리바운드), 강상재(200cm·19점 8리바운드), 김종규(206cm·16점)가 60점을 합작했다.

선두 DB는 전날 2위 서울 SK와 벌인 원정 경기에서 68대76으로 무기력하게 졌다. DB는 이번 시즌 들어 SK의 안방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전 전패했다. 하루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선 DB(27승7패)는 LG에 완승하며 자칫 흔들릴 뻔한 분위기를 추슬렀다. 2위 SK(23승10패)엔 승차 3.5경기가 앞선다.

부산 KCC는 서울 삼성을 90대74로 누르고 2연패 뒤 승리를 거뒀다. 전반까지 42-48로 밀리다 3쿼터에 16점을 몰아친 최준용(2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앞세워 69-62로 전세를 뒤집었다. 허웅은 3점슛 4개(9개 시도) 등으로 20점을 뽑았다. KCC는 5위(17승14패)를 지켰고, 최하위 삼성(5승27패)은 6연패를 당했다.

7위 안양 정관장(13승21패)은 홈에서 6위 울산 현대모비스(16승17패)를 114대90으로 대파하고 2연승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3패로 밀리다 처음 이겼다. 이날 생일을 맞은 박지훈(29)이 2016년 데뷔 이후 가장 많은 29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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