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REVIEW] '헛심공방' 태국과 오만, 득점 없이 0-0 무승부...'사우디 선두 찬스'

하근수 기자 2024. 1. 2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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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심 공방으로 끝났다.

태국(FIFA랭킹 113위)과 오만(FIFA랭킹 74위)은 2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태국(승점 4)은 1위로 도약했고, 오만(승점 1)은 3위에 머물렀다.

점유율은 오만(61% 대 39%)이 쥐었지만, 슈팅은 태국(4회 대 2회)이 많은 흐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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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없이 비긴 태국과 오만, 교체 카드도 무용지물
사우디아라비아, F조 1위 진출 가능성 UP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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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헛심 공방으로 끝났다.

태국(FIFA랭킹 113위)과 오만(FIFA랭킹 74위)은 2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태국(승점 4)은 1위로 도약했고, 오만(승점 1)은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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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오만은 4-3-1-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 알가사니, 알사비 그리고 2선 알야흐야이가 득점을 노렸다. 중원은 파와즈, 알사디, 알야흐마디가 책임졌다. 4백은 알카아비, 알카미시, 알브라이키, 알알라위가 호흡했다. 골문은 알무하이니가 지켰다.

벤치엔 알라와히, 알루샤이디, 알하바시, 두르빈, 알젤라니, 알아그바리, 알 무샤이프리, 살레, 알 말키, 알무샤이프리, 울 바시이디, 살림이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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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이 지휘하는 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돌입했다. 원톱 차이데드를 필두로 팔라, 사라차트, 무에안타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에는 뽐판, 참라차미가 포진했다. 수비는 분마탄, 헴비분, 돌라, 미켈슨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캄마이가 착용했다.

대기 명단엔 텟숭노엔, 아누인, 카만, 프라이스완, 찬옴, 부리랏, 우트라, 유엔, 윙고른, 품찬투엑, 차로엔라타나피룸, 포에피마이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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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이후 양 팀 모두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았다. 태국이 먼저 예리한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15분 코너킥 찬스. 분마탄 크로스가 날카롭게 향했다. 문전에 있던 돌라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알무하이니 선방에 막혔다.

오만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9분 알야흐마디가 오른쪽 측면 빈 공간으로 파고든 다음 패스를 건네받았다. 중앙으로 크로스가 연결된 이후 알사비가 슈팅했지만 상대 육탄 방어에 임팩트가 제대로 맞지 않아 무산됐다.

점유율은 오만(61% 대 39%)이 쥐었지만, 슈팅은 태국(4회 대 2회)이 많은 흐름이었다. 하지만 전반전은 균형이 깨지지 않은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 돌입한 태국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9분 뽐판 코너킥이 길게 떨어졌다. 이때 직접 볼을 잡으려던 알무하이니가 동료와 충돌하고 쓰러졌다. 순간 골문이 비었지만 차이데드 헤더는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두 팀이 승부수를 던졌다. 오만은 알알라위와 파와즈가 나오고 알무샤이프리와 알아그바리가 들어갔다. 태국은 팔라 대신 윙고른이 투입됐다.

오만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8분 위험 지역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 문전에 있던 알사비, 알가사니, 알브라이키가 슈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오만은 알 말키와 살림, 태국은 부리랏, 차로엔라타나피롬, 유엔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지만 모두 소용 없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결과]

오만(0) : -

태국(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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