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선두 질주’ 리버풀, 본머스전 선발 명단 공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본머스 원정길에 나선다.
리버풀은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2023-24 EPL 21라운드를 치른다.
원정팀 리버풀은 알리송, 고메스, 반 다이크, 코나테, 디아스, 누녜스, 맥 알리스터, 존스, 엘리엇, 조타, 브래들리가 선발 출격한다.
홈팀 본머스는 네투, 쿡, 메팜, 솔란키, 크리스티, 태버니어, 시니스테라, 클라위베르트, 힐, 자바르니, 아론스가 선발로 나선다.
리버풀은 주중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에서 풀럼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윌리안에 먼저 실점했지만 존스와 학포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1차전 승리를 거두고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현재 리버풀은 공식전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번리전 승리를 시작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풀럼까지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최근 7경기에서 5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 중이다.
리버풀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13승 6무 1패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승점 2점 앞선 1위에 올라있다. 맨시티가 최근 더 브라위너의 복귀와 더불어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는 만큼 리버풀은 본머스전 승리로 달아나야 한다.
본머스는 최근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본머스는 지난해 10월까지 리그에서 단 1승만을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9경기에서 7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등권에 머물던 순위도 어느덧 12위까지 끌어 올리며 중위권까지 진입했다. 최근 리그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 중 하나가 된 본머스를 상대로 리버풀은 5연승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본머스를 상대로 압도적이다. 2014년부터 치른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14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 시즌 치른 2차례의 맞대결에서도 각각 3-1, 2-1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을 달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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