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현장] 중국 반칙에 울었다… 대회 2일차 아쉬운 노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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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경기 둘째 날 21일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경기 첫날인 지난 20일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주재희(한광고)는 이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1000m 결선에서 중국 장보하오가 그를 추월하고자 손을 사용해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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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수 손 사용에 넘어져
컬링 혼성 이탈리아에 5-6 석패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경기 둘째 날 21일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경기 첫날인 지난 20일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날 열린 쇼트트랙 1000m에서도 메달이 기대됐지만 중국 선수의 반칙에 울었다.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주재희(한광고)는 이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1000m 결선에서 중국 장보하오가 그를 추월하고자 손을 사용해 넘어졌다. 장보하오는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됐고, 2분31초327로 완주한 주재희는 4위를 기록했다.
전날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딴 김유성(한광고)은 이날 1000m 결승 진출에 실패해 결승B(순위결정전)에 출전, 조 2위를 기록하며 7위로 마무리했다. 여자 쇼트트랙 1000m에 출전한 강민지(16·인천동양중)와 정재희(16·한강중)도 결승B(순위결정전)에 출전해 각각 조 1, 2위를 기록하며 최종 6위와 7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 루지 기대주’ 김보근(상지대관령고)은 루지 남자 싱글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5초046을 기록, 전체 22명 중 11위에 올랐다. 목표했던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깔끔하게 완주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기대하게 했다.
조나단(일동고)과 김혜원(무주고)은 함께 출전한 바이애슬론 개인 혼성 계주 6㎞(여)+7.5㎞(남)에서 30개 팀 중 22위를 마크했다.
컬링 혼성팀의 장유빈, 이소원(이상 의성여고), 김대현, 권준이(이상 의성고)는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브라질을 17-1로 완파했지만, 이날 열린 이탈리아와의 예선 2차전에선 5-6으로 석패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3대3 대표팀은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중국에 3-6으로 졌지만, 이날 호주와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선 12-2로 대승을 거뒀다.
한편 청소년올림픽은 선수들의 경쟁보다는 화합을 중시해 메달 획득 현황을 토대로 국가 순위를 매기진 않지만, 이날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통적인 메달집계 방식에 따라 프랑스가 금 4개, 은 2개, 동 1개로 선두를 기록 중이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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