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 트럼프·헤일리, 지지선언 발표하며 막판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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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의 초반 승부처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 압도적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간 트럼프가 헤일리의 상승세를 꺾기 위해 개인신상 털기 등 전방위 공격에 나서자,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헤일리도 반격 수위를 높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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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의 초반 승부처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 압도적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간 트럼프가 헤일리의 상승세를 꺾기 위해 개인신상 털기 등 전방위 공격에 나서자,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헤일리도 반격 수위를 높이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밤 맥매스터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의 지지 의사를 발표한 뒤, "무늬만 공화당원에 공산주의자"라며 헤일리의 지지층을 재차 공격했고,
북한에 억류됐다가 숨진 대학생 웜비어 모친의 지지 광고를 얻게 된 헤일리도 77살로 고령인 트럼프의 인지 능력을 문제 삼으면서 견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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