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첫방] '세작' 조정석·신세경, 사극 열풍 속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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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부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밤에 피는 꽃' '고려 거란 전쟁'까지 최근 많은 사극들이 안방극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다.
조정석과 신세경이 이끄는 '세작, 매혹된 자들'이 사극의 인기에 힘을 더하게 될까.
최근 안방극장에서 사극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조정석 신세경이 이 열풍에 힘을 더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드러내는 중이다.
사극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진은 스토리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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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데뷔 이래 첫 임금 역할 도전
'연인'부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밤에 피는 꽃' '고려 거란 전쟁'까지 최근 많은 사극들이 안방극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다. 조정석과 신세경이 이끄는 '세작, 매혹된 자들'이 사극의 인기에 힘을 더하게 될까.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은 21일 첫 방송됐다. 이 작품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다.
이인은 인질이 돼 청나라로 향하게 됐다. 그는 두려워하면서도 강항순(손현주)에게 "소국에 불과했던 청나라가 어떻게 대국 명나라를 위협하며 천하의 중심까지 넘볼 힘을 갖게 된 건지 알고 싶다. 청나라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면 저들에게 패하지 않을 방도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인은 청나라에서도 조선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시간이 흘러 이인이 다시 조선을 찾았으나 그는 환영받지 못했다. 이선(최대훈)은 이인을 견제했다. 이인은 남장을 한 채 바둑을 두는 강희수(신세경)를 보게 됐다. 근처의 사람들이 이인을 '예친왕의 세작'이라는 말로 표현하자 강희수는 "할 수 없이 인질로 끌려가 고생 끝에 돌아오신 분께 세작이라는 거냐"면서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이인은 많은 감정이 담긴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후 강희수는 위기에 처하게 됐다. 한 무리가 "겁도 없이 우리 나으리를 욕 보인 거냐"면서 강희수와의 거리를 좁힐 때 이인이 나타나 그를 도왔다.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첫 화 속 이인은 조선과 백성을 진심으로 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역할을 맡은 조정석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데뷔 이래 첫 임금 역할 도전을 알린 상황이다. 그가 앞으로 그려낼 이인의 모습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육룡이 나르샤' '신입사관 구해령' 등 사극으로 사랑받은 바 있는 신세경의 이어질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최근 안방극장에서 사극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조정석 신세경이 이 열풍에 힘을 더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드러내는 중이다. 남궁민 안은진이 이끈 '연인'은 당초 20부작으로 계획됐으나 인기에 힘입어 1회 연장됐다. 이세영 배인혁이 출연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5%대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마지막 회는 9%대를 기록했다. 이하늬의 활약이 담긴 '밤에 피는 꽃'은 지난 19일 방송된 3회에서 10%대를 돌파했다. '고려 거란 전쟁'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극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진은 스토리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작품 측은 "픽션 사극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일부 역사적 사건에 영감을 받아 상상력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스토리가 시청자를 헤어 나올 수 없는 매혹의 늪에 빠지게 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작품의 김선덕 작가가 2019년 사극 '왕이 된 남자'로 사랑받은 적 있는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큰 상황이다.
한편 '세작, 매혹된 자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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