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서울가로등 100% LED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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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년까지 시내 모든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내 가로등 14만2822개 중 92.3%(13만1826개)가 에너지 효율이 높고 밝은 LED 조명으로 설치돼 있는데, 내년까지 그 비율을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에 가로등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이 장치는 현재 중구 무교로 등 14개 노선 가로등 3977개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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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년까지 시내 모든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내 가로등 14만2822개 중 92.3%(13만1826개)가 에너지 효율이 높고 밝은 LED 조명으로 설치돼 있는데, 내년까지 그 비율을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올해 215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 밝기 제어장치’도 확대한다.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에 가로등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이 장치는 현재 중구 무교로 등 14개 노선 가로등 3977개에 설치돼 있다.
올해는 강남구 일대에 추가로 588개를 설치한다. 조명 개선사업을 통해 연간 1413㎿h(메가와트시)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가로등 점등과 소등도 일출·일몰, 기상상황 등에 따라 수동으로 제어하는 기존 방식 대신 날씨, 교통상황 등과 연계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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